재정상 조치금액 7626만원, 국세청 통보액 15억161만원
김포 사립유치원 에릭한, 한강, 오즈의마법사, 글로벌자이가 경기도교육청 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 명단이 추가 공개됐다.
이들 4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각각 재정상 조치 금액은 7626만4000원, 국세청 통보액은 15억161만원으로 확인됐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도내 38개 유치원 명단을 지난 9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감사 결과를 공개한 유치원은 사립 34개원과 공립 4개원이며 이들 유치원들의 재정상 조치액은 총 95억여 원이다. 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29개원의 130억여 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포 사립유치원의 경우 재정상 조치액과 국세청 통보액은 각각 △에릭한 4538만6000원, 1175만1000원 △한강 1936만9000원, 3억79만5000원 △오즈의마법사 949만1000원, 11억8002만7000원 △글로벌자이 201만8000원, 903만7000원이다.
이번 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 확정으로 도교육청이 올해 감사를 완료한 유치원은 190개원이다. 이 가운데 감사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82개원(사립 77개, 공립 5개)이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사립)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이미 세 차례(6월3일, 7월10일, 8월8일)에 걸쳐 감사처분이 확정된 44개 유치원(사립 43개, 공립 1개) 감사 결과와 자료제출을 거부한 19개 유치원(사립) 명단을 공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