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시민연대, 시민주권시대 공동 논평
한 지역신문 5호선 연장 관련 사설 강력 비판
한 지역신문 5호선 연장 관련 사설 강력 비판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김포시민주권시대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 제하의 공동 논평을 16일 발표했다. 이들 두 단체는 이 논평에서 최근 한 지역신문의 <5호선 철도 유치할 것인가, 말 것인가!-시민에게 판단 물어야> 제하의 사설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가했다.
논평은 “이 사설은 5호선 김포연장이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교묘(활)하게 왜곡, 건폐장 유치를 압(협)박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의 건폐장 공론화 제안을 김포시가 수용할지 말지를 물어야 하는 게 맞다. 5호선 연장 총론에 합의한 시민들의 염원을 이용, 건폐장의 수용을 전제한 공론화를 협잡(挾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평은 “건폐장은 건물철거과정에서 나오는 폐 콘크리트와 벽돌, 그리고 폐 아스콘을 분쇄해 레미콘공장이나 아스콘공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운반할 때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등 특히 어린이들 호흡기 질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기환경문제는 물론 대형 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김포의 브랜드와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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