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50대 여성 아파트서 염산 뿌리고 흉기 휘둘러
김포 50대 여성 아파트서 염산 뿌리고 흉기 휘둘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4.1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 1명, 여성 2명 부상…아파트 옥상서 긴급체포돼

김포시 풍무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염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쯤 풍무동 아파트 7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A씨(50·여)가 B씨(74)에게 염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휘두른 흉기를 맞아 B씨는 팔쪽에 부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앞에 함께 있던 C씨(63·여), D씨(37·여)도 A씨가 뿌린 염산이 얼굴 등에 맞아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와 B씨는 서로 알고 있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C, D씨는 A씨와 모르는 사이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옥상에서 긴급체포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