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버스, 북부권 G버스 각 1개 노선 10월부터 운행 예정
M버스, 북부권 G버스 각 1개 노선 10월부터 운행 예정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9.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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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교통 취약지 해소 전망
신설 노선과 운행 구간 겹치는 G6001번 노선 변경 추진

다음 달부터 광역 M버스 1개 노선(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여의도 환승센터)과 직행좌석 북부권 G버스 1개 노선(통진 매수리마을→당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이들 신설 노선과 운행구간이 겹치는 신도시 G6001번에 대해서는 노선 변경이 이뤄진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새경기 준공영제'에 따라 김포에 처음 준공영제를 도입한 북부권 G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G6001번에 대한 노선 변경을 오는 10월말로 예정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또 광역 M버스 1개 노선 신설도 추진 중이다.

신설 광역 M버스(운행거리 60.2km)는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반도유보라2차→운양역→하늘빛마을→한신더휴테라스→당산역→여의도 환승센터를 하루 8대가 56회 오가게 된다. 첫차는 오전 4시30분, 막차는 오후 11시10분이고 배차 간격은 10분~20분이다.

직행좌석 북부권 G버스(운행거리 71.4km)는 통진읍 매수리마을→통진중고→누산3거리→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장기4거리→걸포북변역→당산역 구간을 하루 6대가 42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15분~50분이며 첫차와 막차 시각은 아직 미정이다.

G6001번의 경우 현재 고창마을KCC→한옥마을→여의도 환승센터 구간을 운행 중인데 호반베르디움2차→풍년마을/김포고→당산역으로 노선이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운영이 확정된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은 모든 절차를 거쳐 늦어도 다음 달 말쯤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 협의를 통해 준공영제 노선을 늘리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경기 준공영제는 경기도가 비수익 노선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안정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며 적자를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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