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낙하물 사상자 40명
고속도로 낙하물 사상자 40명
  • 이향숙 기자
  • 승인 2019.09.24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철호, “경부선 낙하물 사고 최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 총 130만5696건의 낙하물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220건의 사고와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낙하물은 2014년 29만764건, 2015년 22만7341건, 2016년 27만6523건, 2017년 25만 4352건, 2018년 25만6716건 등 최근 5년간 130만5696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발생한 낙하물 사고건수는 2014년 43건(사상자 15명 : 사망 1명, 부상 14명), 2015년 48건(사상자 8명 : 부상 8명), 2016년 46건(사상자 6명 : 부상 6명), 2017년 43건(사상자 3명 : 부상 3명), 2018년 40건(사상자 8명 : 사망 2명, 부상 6명)으로 5년간 220건(사상자 40명 : 사망 3명, 부상 3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이 48건(사상자 8명 : 사망 1명, 부상 7명)으로 낙하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중부내륙선(24건, 사상자 2명 : 부상 2명), 서해안선(22건, 사상자 8명 : 부상 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떨어진 낙하물의 신속한 제거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영업소 입구에서부터 적재불량인 차량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