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ASF 4189두 살처분 완료…확산 방지 안간힘
김포시, ASF 4189두 살처분 완료…확산 방지 안간힘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9.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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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확진 판정 강화 불은면 등 모두 6곳서 확진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장 등 반경 3km 이내 5개농가 4189마리의 살처분을 25일 오전 8시 완료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23일 통진읍 가현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폐사, 유산 등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밤 10시쯤 양성통보를 받자 살처분과 매몰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김포시는 현재 매몰지 주변의 잔존물 처리와 추가 생석회 도포, 펜스 설치, 도로 방역 등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소 1개소는 물론, 농가 16개소, 도로 3개소 등 통제초소를 총 19개로 늘려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통제초소는 공무원 등이 투입돼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며 출입통제와 함께 방역소독 중이다.

또한, 해병대 2사단도 제독차량 4대를 지원해 위험구간 주요 도로를 1일 2회 소독하는 등 민‧관‧군이 유기적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강화군 불은면을 포함해 지금까지 ASF가 확진된 곳은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과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등 모두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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