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마산중 2022년 3월 개교 추진
(가칭)마산중 2022년 3월 개교 추진
  • 이향숙 기자
  • 승인 2019.10.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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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도의원, "9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기대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 제1교육위원회)은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지역의 (가칭)마산중학교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기형 의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목적으로 중학교 신설 사업이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심사’를 통과하고, 9월26일 전주시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 관내 대표적 중학교 과밀학군 지역 중 하나인 구래·마산동 지역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학교 설립추진은 몇 차례 난관에 봉착한 바 있다. 2013년 개교추진 시도는 공동주택 개발사업 지연으로 연기되었으며, 2017년과 2019년 2월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가 있어, 학교설립이 무기한 연기될 우려가 있었다.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지역은 ‘은여울중학교’, ‘김포한가람중학교’가 있으나, 2017년 4166명에서 2019년 5427명으로 초등 학생수가 증가했으며, 아파트 신규 입주를 감안한 중학생수는 2019년 1434명에서 2022년 2599명으로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가칭)마산중학교는 구래동 6893의3에 들어서며, 37학급(일반36, 특수1) 규모로 용지비 48억원(경기도교육청 24억원, 경기도 24억원), 시설건축비 226억원(경기도교육청 266억원) 등 총 2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과밀 학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강신도시지역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남은 2020년 경기도교육청 본 예산안에 학교 설립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2022년 3월 개교가 추진될 수 있도록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도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가칭)마산중학교 위치도.
(가칭)마산중학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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