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생활SOC 복합화 신청 사업 3개 모두 선정
김포시 생활SOC 복합화 신청 사업 3개 모두 선정
  • 이향숙 기자
  • 승인 2019.10.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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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김두관, “총 757억원 확정…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두관 의원은 지난 5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회에서 ‘생활SOC 사업 추진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5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회에서 ‘생활SOC 사업 추진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문재인 정부의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최대 핵심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서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신청한 3개 사업(총 사업비 757억 원)이 모두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김포시에서는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김포본동) ▲반다비 체육센터(운양동) ▲대곶문화복지센터(대곶면) 등 3개 사업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신청했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국가균형위)에서 3개 사업 모두 최종 확정되었다.

‘생활SOC’는 기존의 철도, 도로, 항만 등 대규모 토목 건설 중심의 사회간접자본 (SOC)과 달리,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SOC를 말한다.

이러한 생활SOC를 건립하되, 단일형태의 생활SOC가 아니라, 도서관, 체육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생활SOC를 한 공간에 복합된 형태로 건립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3년 간 지방비 포함 48조원을 투입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이자 전직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현재 국가균형위 고문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은 송재호 국가균형위 위원장과 함께 <생활SOC,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송재호 위원장과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함께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김포 애기봉에 송재호 위원장을 초청해 김포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는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연면적 9747.6㎡, 총 사업비 475억 7,300만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창업지원센터, 여성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함께 배치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는 2023년 개관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운양동 일원 연면적 4400㎡, 총사업비 131억2800만 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장애인형), 문화교실, 다목적 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운양동은 김포한강신도시 지역 중 유일하게 공공체육시설이 없는 지역으로 지역 거점 체육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대곶면 일원에 연면적 4700㎡, 총사업비 149억9300만 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작은도서관, 수영장 및 헬스장 등 체육센터, 한부모·다문화·1인 가족을 위한 가족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2023년 개관할 예정인 대곶복지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접근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교통, 교육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생활SOC 복합화 3개 사업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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