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민주 박상혁 선거공보 허위사실로 검찰 고발”
홍철호, “민주 박상혁 선거공보 허위사실로 검찰 고발”
  • 김포타임즈
  • 승인 2024.04.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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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2일 입장문 발표…“악의적 고발에 엄중 대처할 것”
민주당 김포시을 '박상혁 후보' 고발장./사진=국힘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가 김포시을 선거구 12만여 세대에 발송되도록 한 본인의 선거공보물에 5호선 등 허위사실들이 상당수 포함돼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사실을 2일 공개했다.

홍철호 후보 측에 따르면 박상혁 후보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김포시을)를 앞두고, 본인이 민주당 후보로서 당선될 목적으로 여러 허위사실을 선거공보물에 포함시켜 12만 3915세대에 발송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홍 후보 측은 “첫째, 박 후보는 선거공보물 6페이지에 ‘박상혁 당선 전에는 광역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이 없다. (0개)’라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하지만 2019년 10월 31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광역교통2030 계획’에는 서울 방화와 김포 양곡을 잇는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이 반영된 바 있다. 해당 김포한강선은 박 후보의 이번 총선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지난 20대 국회의원 시절 해당 광역교통2030 계획에 반영되도록 한 결과물이다. 즉 경쟁 후보의 성과를 본인의 공보물상 누락하고 본인이 당선되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다. ‘광역교통 2030 계획’은 법정계획은 아니지만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계획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상혁 후보는 선거공보물 6~7페이지에 ‘박상혁은 진짜로 해냈습니다!’라고 적시하면서, ‘(2020 박상혁 당선 후)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발표’라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하지만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발표’는 박상혁 후보가 결정적으로 기여하거나 직접 한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4년 1월 19일 ‘서울 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 제시’라는 보도자료로 발표한 것이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발표’라는 문구상 주어가 없기 때문에 ‘박상혁이 진짜 했다’라는 표현으로 인하여 박상혁 후보가 직접 발표한 것으로 인식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부 차원의 조정(안)인 바, 박 후보는 ‘노선(안) 발표’가 아닌 ‘노선 발표’라고 노선이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여 본인이 당선되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하였다”고 주장했다.

“유권자들은 박상혁 후보의 선거공보물상 ‘노선’이라는 표현을 보면 마치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확정’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노선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노선(안)상 추가 역사 신설 등을 검토하는 중이다. ‘노선’과 ‘노선(안)’은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고 할 것이다. ‘노선’이라는 표현은 사업이 확정된 것을 전제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사업의 행정 및 법률적인 기본계획조차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결론적으로 박상혁 후보는 ‘노선(안) 발표’가 아닌 ‘노선 발표’라고 노선과 사업이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여, 본인이 당선되기 위해 무려 12만 3915세대에 허위사실을 공표하였다”고 홍 후보 측은 설명했다.

홍 후보 측은 계속해서 “박상혁 후보는 선거공보물 6~7페이지에 ‘박상혁은 진짜로 해냈습니다!’라고 적시하면서, ‘(2020 박상혁 당선 후) 김포~강남 직결 GTX-D 발표’라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하지만 ‘김포~강남 직결 GTX-D 발표’는 박상혁 후보가 결정적으로 기여하거나 직접 한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2024년 1월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이라는 계획을 통하여 발표한 것이다. ‘김포~강남 직결 GTX-D 발표’라는 문구상 주어가 없기 때문에 ‘박상혁이 진짜 했다’라는 표현으로 인하여 박상혁 후보가 직접 발표한 것으로 인식되는 상태이다. 이는 본인이 당선되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홍 후보 측은 “박상혁 후보는 선거공보물 7페이지에서 ‘(2020 박상혁 당선 후)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발표’라고 적시하면서, ‘박상혁은 진짜로 해냈습니다’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발표’는 박상혁 후보가 기여하거나 직접 한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2년 11월 11일 「서울5호선ㆍGTX 등과 연계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발표한 것이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발표’라는 문구상 주어가 없기 때문에 ‘박상혁이 진짜 했다’라는 표현으로 인하여 박상혁 후보가 직접 발표한 것으로 인식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홍철호 후보는 “박상혁 후보가 본인이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들이 담긴 선거공보물을 무려 12만여 세대에 발송되도록 했다”며 “이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한펀 박상혁 후보는 홍철호 후보의 ‘허위사실 고발’에 대한 입장문을 이날 발표하고 “국회의원 박상혁 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허위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혼탁 선거 만드는 악의적 고발과 가짜뉴스 유포는 좌시 않겠다’ 제하의 입장문에서 “국회의힘 홍철호 후보의 고발은 무리한 정치쇼로 패색이 짙어지자 던진 악의적 행태로 불과 8일 앞둔 총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민주당과 국회의원 박상혁 후보는 악의적 고발에 대하여 엄중 대처해 나갈 것이며, 이를 이용한 악의적 확산·유포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박 후보는 “각 세대에 발송된 선거공보물은 김포시 선관위의 검토를 모두 마친 것으로 민주당과 박상혁 후보가 2020년 당선 이후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는 첨부한 ‘더불어민주당·박상혁 광역교통 추진 경과’를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후보는 “김포시민과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노력해 온 과정을 폄훼하고 부정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홍철호 후보는 공보물에 ‘해냈습니다’의 주어가 없다는 것을 고발 이유고 삼고 있으나, 홍철호 후보 역시 21대 공보물에서 전류리 포구~김포대교(16.5km) 구간 한강철책 제거 결정 등 수많은 국가 주도 사업에 대하여 주어 없이 ‘해냈습니다’라고 명시한 바 있다. 이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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