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간곡히 요청한다”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간곡히 요청한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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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 8일 탄원서 발표
“일 잘하는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정은 계속돼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지금, 사법부가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8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문을 통해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 9월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받은 예상치 못한 판결에 매우 당혹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렇게 탄원의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도정을 힘 있게 이끌고 있다. 작년 7월 임기를 시작한 이후로 道와 우리 김포시가 함께 노력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많은 정책 과제들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지속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46만 김포 시민들은 물론 1350만 경기도민의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는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원들은 “짧은 시간 내에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TV 토론회에서의 답변이 허위 사실이라는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다시 생각해 보아도 무리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의 재판과 관련하여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경기도정이 공백 없이 지속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기도의 발전을 바라는 46만 김포시민과 1350만 경기도민의 뜻도 존중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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