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이하 김포)가 안양과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FC안양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김포의 골문은 김민재가 지켰고 김종민, 정한철, 임도훈이 김포의 수비라인을 세웠다. 김포의 중원은 김원균, 김성주, 김준형, 허동호, 서보민이 위치했으며 이현일과 김희성이 김포의 공격을 책임졌다. 지난 수원전과 비교하면 11명의 선수 모두가 변경되었고 이 중 두 명은 2024시즌 김포의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을 기록했다.
전, 후반 모두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포는 안양의 골문을 쉴새 없이 두드렸고 결국 연장 후반 14분, 김경준의 발끝이 안양의 골문을 갈랐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감독이 요구한 것을 선수들이 200% 수행해주었다. 체력적인 부분과 멘탈적인 부분 모두 잘해줬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충분히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포는 4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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