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경기도의원(건설교통위 부위원장, 김포4)은 5월 8일 ‘운유고등학교’ 신축공사에 대한 ‘교육청 발주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촉진’과 관련, ‘KBI건설(주)’ 김정량 현장 대리인에게 경기도의회 표창을 전수하고, 지역경제활성화 공헌 업체에 대한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2021년부터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열고 있는 ‘교육청 발주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간담회’의 사후 점검 절차로 열린 간담회는 건설업체측의 ‘지역업체 하도급, 자재 및 장비 사용’에 대한 만족도와 공정 관리상의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운유고등학교 시공사인 ‘KBI건설’ 측은 ‘김포지역 우수업체와 계약을 맺은 결과 공정관리도 용이하고, 품질보장 및 조달의 편의성이 향상되어, 운유고등학교 신축공사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김포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 및 자재생산업체와 지속적인 시공 참여를 희망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경기도 내 교육현장은 신도시의 개발에 따른 각급 학교의 신설과 증축 및 개보수 공사가 31개 시·군에서 꾸준히 어어지고 있으나, 지역 건설업체 및 자재 생산업체의 참여는 미비하다’는 지역 경제계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교육청 발주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사업을 이어가고, 공헌한 건설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건설업체의 지속 발굴과 상급단체 표창상신을 통해 응원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김포지역 교육시설이 적기에 준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개교한 운유고등학교(장기본동 소재)는 2023년 불어닥친 시멘트 공급난으로 인해 골조공사에 어려움을 겪어, 자칫 개교가 1년 지연될 위기를 맞이했으나,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과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 ‘김포상의 건설 관련 기업인협의회(회장 송유근)’, ‘김포시전문건설협회(회장 박성철)’ 소속 기업인들이 나서, 관내 레미콘 제조업체에 협조를 구하고, 지역 업체가 학교시설 현장에 대한 우선 납품 배려를 통해 정상 개교 할 수 있었다.
김포지역 경제계의 지원은 운유고등학교 신축공사 시공사인 ‘KBI건설’ 측이 지역업체에 대한 현장설명 참여와 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구매 및 시공을 이어가면서 상호간 신뢰도가 쌓였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 의원은 ‘현장별 관내 업체에 대한 하도급 실태 및 자재 사용현황 등을 챙기고, 신설 학교가 적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공헌 시공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배려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