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아파트값 3주 연속 떨어져
한강신도시 아파트값 3주 연속 떨어져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0.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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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단계 상승설에 반하는 모양새
지난달 28일 철도개통 불구하고 오히려 하락

한강신도시 아파트 값이 4주 만에 반짝 상승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적인 부동산 3단계 상승설에 반하는 모양새다. 계획확정→착공→준공 단계별로 각각 가격이 한 번씩 뛴다는 게 3단계설이다.

지난 달 28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했으나 상식적으로는 올라야 할 한강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10월2주 한강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0.04% 떨어졌다. 신도시 전체의 경우 0.10% 올랐다.

1기 신도시는 각각 분당 0.11%, 중동 0.10%, 평촌 0.10%, 산본 0.07% 상승했고 일산만 –0.09% 하락하였다. 2기 신도시는 광교 0.92%, 배곧 0.29%, 판교 0.14%, 동탄2기 0.09%, 위례 0.07%, 별내 0.01% 상승했고 동탄은 –0.03% 하락했다. 운정, 양주옥정, 오산세교는 0.00%로 보합이었다.

한강신도시의 경우 앞서 각각 10월1주 –0.03%, 9월4주 –0.02% 하락했다. 3주에만 신도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 중 두 번째인 0.19% 상승률을 보인 바 있으나 2주 0.00%로 보합을 보였고 1주에도 –0.01% 하락했다.

8월의 경우도 3주에만 0.01% 상승했을 뿐 각각 △1주 –0.48% △2주 –0.01% △4주 –0.03% 하락을 거듭했다. 10월2주 전국 아파트 값은 0.25%, 김포시는 0.03% 상승했다. 서울 0.54%, 수도권 0.31%, 경기도 0.02%, 인천시 0.01% 올랐다.

경기도의 경우 각각 하남시 0.60%, 남양주시 0.24%, 구리시 0.14%, 부천시 0.14%, 수원시 0.11%, 성남시 0.10%, 용인시 0.05%, 안양시 0.04%, 군포시 0.01%, 의정부시 0.0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 -0.36%, 광주시 -0.22%, 화성시 -0.11%, 시흥시 -0.10%, 광명시 -0.07%, 고양시 -0.04%, 동두천시 -0.02%, 오산시 -0.02%, 평택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0.00%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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