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 끝내 ‘보류’
속보=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 끝내 ‘보류’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0.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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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지구 임대주택·풍무2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도 보류돼
시의회 행복위, 고촌지구복합개발사업 출자동의안만 15일 승인

김포시의회 통과여부에 난기류가 흐르던 김포 감정4지구 도시개발, 전호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출자동의안,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 승인안 등 3건이 결국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에서 15일 보류됐다.

행복위는 이날 제19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고촌지구복합개발사업 출자동의안만을 승인했다.

행복위 위원들은 이날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의 감정4지구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관련,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행복위는 이날 △감정4지구 도시개발 △전호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 등 이번 임시회에 새로 상정된 2개 사업과 앞서 보류됐던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모두 4건의 출자동의·추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행복위 위원들은 이들 4건에 대한 질의 답변과정에서 대체로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위원들은 우선 순위에 따른 사업의 구체성, 공공성, 수익성 등 종합적인 계획을 사전에 시의회에 보고한 이후 동의안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으나 사전 보고나 논의 없이 (이번 회기에) 또 다른 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이 상정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공사 사장과 총괄관리처장 등 임원급이 없이 직원들만 근무하는 상황에서의 신규 사업 추진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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