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카누·파티보트 등 총 32대 구입 계획
‘민간위탁 동의안’ 시의회 통과…2월 수탁자 선정
수상레저시설 3월~11월·썰매장 12월~2월 운영 예정
‘민간위탁 동의안’ 시의회 통과…2월 수탁자 선정
수상레저시설 3월~11월·썰매장 12월~2월 운영 예정
‘수로도시 김포’의 면모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가 내년 3월을 목표로 한강신도시 금빛수로(라베니체)에 카누, 곤돌라 및 킹카누 등 보트 32대를 띄울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20일 김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17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에 ‘김포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했다.
시의회는 “수상레저기구 운영을 포함한 금빛수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 운영 검토를 당부한다”는 주문사항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
위탁시설은 장기동 2001의 1 금빛수로(2만1700㎡), 보트하우스(108㎡), 선착장 3개소며 시는 내년 2월 수탁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민간위탁 개시와 프로그램 사전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달 2일~11일 열린 제194회 임시회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보트 구입비 5억원을 상정했으나 ‘사업계획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시의 보트 구입 산출내역에 따르면 △카누(곤돌라 형태) 및 인디안 카누 각각 500만원, 10대 △곤돌라 및 킹카누 5000만원, 2대 △파티보트(무빙보트) 3000만원, 10대다.
시는 이들 보트 구입비 등을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하고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운영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각각 수상레저시설은 3월~11월(오전 9시~오후 6시), 썰매장은 12월~2월(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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