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푸르지오 앞 4거리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가능,
“운양푸르지오 앞 4거리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가능,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0.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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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협의 통해 한강로 구간단속 카메라 추가 검토”
김포경찰서, 총연과 23일 오후 간담회에서 입장 밝혀

김포 한강로 구간단속 카메라 및 운양푸르지오 앞 4거리 교통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 등이 향후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 이하 총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포경찰서장실에서 열린 경찰서장, 총연 임원진 간담회에서 총연 요청사항에 대해 경찰 측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총연은 이 자리에서 한강로와 관련, △구간단속을 시도5호선 합류지점으로 이동 설치해 줄 것 △제한속도를 90km/h로 상향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또 총연은 △김포한강3로 중흥리버티 우남 앞 4거리 △마산역 4거리 △한강매트로빌딩 앞 4거리 △운양푸르지오 앞 4거리 등 4곳에 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 측은 한강로 구간단속과 관련, “시도5호선 합류지점으로의 이동은 불가하며 용화사IC 이후 칼치기 과속 진입차량을 막기 위해 현재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활용하고 있다. 김포시청과의 협의를 통해 구간단속 카메라 추가설치를 향후 검토해 볼 방침이다. 또 한강로는 설계 당시 최고속도 80km/h로 설계됐으며 제한속도 80km/h로 운영되는 올림픽대로와의 연계성,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 감소를 위해 속도상향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측은 “운양푸르지오 앞 4거리의 경우 운양동(한강로) 방향 교통단속 카메라설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국비예산 무인단속장비 설치와 관련, 경기남부청 산하 31개 경찰서에서 총 105대를 요청했지만 25대만이 배정되는 등 설치예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 측 자료에 따르면 한강로 교통사고 발생 3년 평균 대비, 올해 구간 단속 개시 뒤 건수로 15건(25.4%), 인적피해 규모로는 9명(22.5%)이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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