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택시 11월11일 23개 마을로 전면 확대
이음택시 11월11일 23개 마을로 전면 확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0.25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이음택시를 오는 11월11일 23개 마을로 전면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이음택시는 7개 마을을 대상으로 7월부터 시범운행하고 있으며, 시범운행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개선해 확대운영을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이음택시 배차의 어려움, 운행구간의 기·종점을 마을회관 앞으로 특정해 마을회관에서 멀리 떨어진 주민들은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확대운행부터 시가지 지정배차 방식을 도입하고 기·종점 구간을 마을회관 인근지역으로 넓혀 해당 마을의 자택까지 이용할 수 있게 변경한다. 1인당 이용횟수도 기존 6회에서 12회로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

시는 확대운행에 앞서 25일, 28일, 29일 3일 동안 확대운행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반적인 이용방법과 시범운행과 달라진 점 등을 설명한다.

이음택시는 사전에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휴대전화 또는 집 전화번호를 등록 후 해당 전화번호로 이음택시 콜센터(1668-2082)를 호출해 이음택시를 배차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인원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공동이용을 권장하며, 운행 대상마을과 관할 행정복지센터 간 양 방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