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현장심사 오는 22일 앞두고
축구종합센터 현장심사 오는 22일 앞두고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4.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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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 되는 김포, 꿈은 이뤄진다”
김포 유치 시민 염원 축구협회에 13일 전달

김포시가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관련 현장심사를 오는 22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 임원진에게 김포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13일 열린 K3리그 어드밴스 김포시민축구단과 화성FC의 경기에 앞서 열린 ‘축구종합센터 김포시 유치 시민 한마음 대회’에는 시민 2000여명과 정하영 김포시장,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도의원이 참석해 대한축구협회 임원진에게 축구종합센터 김포시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전달했다.

이날 시민 한마음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와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전 부회장이 참석해 축구종합센터 김포시 유치를 염원하는 김포시민의 열기를 확인했다.

정하영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김포에 유치되면 김포의 새로운 미래, 김포시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다”며 “축구종합센터 김포 유치는 김포시가 남북 축구의 성지이자 평화를 이루어내는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력한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어 홍철호 국회의원은 “오늘은 축구로 하나 되는 김포시를 보여주는 날이다. 김포에 유치되도록 100% 마음을 정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구종합센터 부지는 통일시대까지 내다보고 정해야 한다”며 김포시 유치를 희망했다.

한편 이회택 전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가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압박(?), 큰 웃음을 주었고, 이에 대해 최영일 부회장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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