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화재경보기 1일 또 오작동…열차 5분간 멈춰서
김포골드라인 화재경보기 1일 또 오작동…열차 5분간 멈춰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1.0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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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김공행 열차 풍무역과 고촌역 중간 지점서 발생
지난 달 15일 오후 김공역 종점서 오작동 일으켜 수동 운행

김포도시철도 차량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두 번째로 발생, 열차 운행이 한 때 중단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오전 7시40분쯤 김포공항행 열차가 풍무역과 고촌역 중간 지점을 지나다가 화재경보기가 잘못 울려 멈춰섰다. 이 오작동으로 열차가 5분여 간 멈춰 섰다가 직원의 조치로 정상 운행됐다.

이 열차는 오전 7시59분쯤 김포공항역에 도착한 후 운행을 멈추고 차고지로 회송했으며 김포공항역에 대기하던 승객들은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했다.

앞서 지난 달 15일 오후 5시24분쯤 김포공항역 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 바람에 열차가 지연 운행된 바 있다.

이에 김포골드라인운영 측이 화재감지기 차단기를 리셋했으나 복귀 불능 상태를 보여 김포공항역에서 수동으로 회차를 한 뒤 김포 양촌까지 수동 운행을 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열차는 이어 오후 5시37분쯤 구래방면 승강장에 들어왔으나 열차의 차량 문 4곳을 합쳐서 20명 남짓한 승객들만이 승차를 했을 때쯤 스크린도어는 안 닫힌 상태에서 열차 문이 10cm쯤 닫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5시52분쯤과 5시55분쯤 각각 풍무역과 사우역에 이 열차가 도착했으나 열차문만 열리고 스크린도어가 안 열리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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