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김포한강선 등 용역비 내년 예산안 10억 증액”
홍철호, “김포한강선 등 용역비 내년 예산안 10억 증액”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1.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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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예산심사소위원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은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용역비를 정부안 대비 10억원 증액했다고 1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는 지난 달 31일 홍철호 의원이 요구한 김포한강선 등 용역비 10억원 증액의 건을 가결했고 해당 안건은 같은 날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밖에도 홍철호 의원은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설계비 포함)」 10억 7500만원 신규 반영, 「김포-파주 고속도로 공사비」 733억원 증액,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6차로 확장 공사비」 17억원 증액,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 4~6차로 연장 공사비」 9억원 증액, 「2층 전기버스 구입비」 33억 6000만원 증액을 요구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를 설득하여, 해당 안건들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한강선 용역비 증액을 통하여 김포의 교통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김포한강선 법정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용역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한강선은 홍철호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지난 달 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계획에 반영돼 사업 이행의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난 2017년 11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유치하지 못할 경우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던 홍철호 의원의 활약이 결실을 보게 됐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2030’ 계획에 ‘서울 방화’와 ‘김포’를 연결(24.2km)하는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반영됐다고 이날 밝힌 바 있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인 ‘김포한강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처음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노선의 시점과 종점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선도./사진제공=홍철호 국회의원실
노선도./사진제공=홍철호 국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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