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회, (사)한국야생조류협회, 한강하구살리기시민연대(이하 한살연)가 공동으로 <한강하구의 평화공존과 김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3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한강하구에 대한 포럼은 관이 주도했으나, 이번 2019 김포시민포럼은 시민단체들이 독자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을 통해 김포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소중한 한강하구의 생태환경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김포의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먼저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한국야생조류협회 윤순영 이사장은 ‘한강하구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주제로 한강하구의 물 흐름과 생태 및 주변 환경, 김포의 멸종위기 야생조류 등에 대해 특별강연 방식으로 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삼희 박사는 ‘하천 참모습 엿보기와 한강기수역의 현안’ 주제로 한강하구의 하천습지 문제와 한강하구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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