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명 김포발전연구원장 ‘30대 기수론’ 북 콘서트
노승명 김포발전연구원장 ‘30대 기수론’ 북 콘서트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1.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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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김포 젊은 정치’ 노 원장…북 콘서트도 기존 정치인과 달라

노승명 김포발전연구원 원장의 ‘30대 기수론’ 북 콘서트가 5일(화) 오후 7시30분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982년생(만 37세) 노승명 원장은 ‘젊은 김포, 젊은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년 21대 총선에서 김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이번 30대 기수론 북 콘서트에서는 노승명 원장의 젊음을 보여주듯 기존 북 콘서트와 달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해 카드섹션 등을 선보이며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 이번 북 콘서트에 참여해 축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재수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은 모두 ‘30대 기수’ 로서 노 원장의 젊은 패기와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노 원장은 현재 회원 15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부동산 경매법인 지스옥션의 CEO이다. 노승명 원장은 ▲국내 최초 부동산 경매 앱 개발 및 무료 배포 ▲부동산 비즈니스 팟캐스트 운영 ▲마포FM라디오 "부동산경매톡톡" 생방송 등의 다양한 사업 활동을 해왔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인 노 원장은 “평균 나이 56세인 국회의원 300명 중 20·30세대 국회의원은 단 3명(1%)에 불과하다. 전체 유권자의 35%가 20·30세대인데 반해 지나치게 적은 숫자다. 이로 인해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시급한 현안들이 제대로 정치권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며 기성정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노 원장은 “결혼 후 단칸방을 전전하며 지게차 운전, 전단지 돌리기 등 우리 시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뼈저리게 체감했다. 이처럼 지금 20·30세대에게 ‘정치적 변화’는 시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국회는 식물 국회가 되어 국민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과 같이 20·30세대가 배제된 정치 구조에서는 ▲출산율 ▲주거문제 ▲일자리 ▲양극화 등의 시대적 과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며 20·30세대 당사자로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노승명 원장은 도서 제목인 ‘30대 기수론’에 대해 “기성정치가 지금껏 보여준 반칙과 특권을 넘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혁신이 필요하다. 특히 평균 나이 39세로 변화의 분기점에 서있는 김포는 그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 ‘30대 기수론’으로 김포에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도서의 핵심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노 원장은 김포의 다양한 비전에 대해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지역으로 김포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한 거점 운영 ▲남북평화시대-평화경제자유구역 ▲대학병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요양시설 등 복지확충 ▲5호선(김포한강선)-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교육과 문화에 브랜드 설계 등 김포의 미래를 위해 시급한 현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풀어냈다.

끝으로 노승명 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김포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네 아이의 아빠로서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고 앞으로 자라나갈 김포의 미래와 꿈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고자 한다. 30대 기수로서 김포에 변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김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며 새로운 김포의 변화를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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