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택시기본요금 3000원→3800원
김포 택시기본요금 3000원→3800원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4.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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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오를 것으로 보여

김포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3000원→3800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택시 기본요금과 거리·시간 요금을 합쳐 20.05%를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리는 안이 의결됐다. '표준형' 요금을 적용받은 15개시는 2㎞ 운행 이후 거리 132m, 시간 31초마다 택시요금 100원을 추가하게 된다. 현행 요금제는 144m, 35초마다 100원을 추가하고 있다.

김포시를 비롯해 표준형 요금이 적용되는 지자체는 수원과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남양주, 구리, 의정부, 시흥, 파주 등 15개시다.

도 소비자정책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택시업계 종사자 처우 개선과 이용자 서비스 개선을 조건부로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경기도는 7~10일의 요금변경신고 기간을 거쳐 최종 인상요금을 결정한 뒤 이달 말~다음 달 초 인상된 택시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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