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인천 검단 주민 GTX-D로 하나 됐다
김포, 인천 검단 주민 GTX-D로 하나 됐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1.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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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남 광역급행철도 노선에 ‘한 목소리’
한강신도시총연 등 17개 단체 20일 입장 밝혀

김포시민들이 GTX-D(김포-하남 광역급행철도) 노선 조기 착공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 검단 주민들이 김포시민들과 뜻을 함께 하고 나섰다.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와 검단주민총연합회를 비롯한 검단 지역 16개 아파트 연합회 및 입예협이 하나가 돼 ‘더불어민주당에 보내는 인천 서구 검단과 김포 주민들의 경고장’을 20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발표문에서 “인천시장과 인천시 서구 민주당 정치인들은 인천 서구 검단과 경기도 김포 주민을 반(反) 민주당 전선으로 몰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 발표문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연일 인천시청 발 기사를 통해 박남춘 시장이 GTX-D 노선을 청라를 기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인천시는 ‘오보’라고 발뺌을 하고 있지만, 이는 행정부처의 전형적인 ‘일단 오리발 내밀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는 지적이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발표문에서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주당 김교흥 서구 지역위원장은 GTX-D 노선에서 청라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 선언하라는 것이다.

또 지금까지 두 정치인이 벌인 작태는 인천시 서구 주민 간 민-민 갈등을 일으킴은 물론 인천 서구 검단과 경기도 김포를 포함한 65만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반 민주당 전선을 배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중앙정부가 GTX-D 노선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힘을 실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간 각종 철도 사업에서 소외된 채 수도권 3개 지역의 쓰레기까지 처리했던 서구 검단 지역 뿐 아니라 김포 주민들의 염원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중앙정부가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우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마지막으로 “만약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20만 검단 주민의 상당수는 45만 김포 시민들과 연합하여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반 민주당 전선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김포시민들이 주축이 돼 지난 4일~12월4일 진행되는 GTX-D노선 조기 착공 요청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407)에는 19일 현재 1만178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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