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유망주 조기 발굴 방법 없나?”
“운동 유망주 조기 발굴 방법 없나?”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2.0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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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기부 활성화 방안 집중 질의
시의회 행복위, 체육과 내년도 예산안 6일 심의
시 관계자, “내년 테니스·복싱 선수단 창단 예정”

6일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의 체육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운동 유망주 발굴 등 김포시청 직장경기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직장운동경기부 육성비로는 올해 12억2700만원이 책정됐고 내년 예산안으로 19억5000만원이 계상돼 있다. 기존 육상, 태권도부 외에 테니스, 복싱 선수단 2개부가 내년 신설된다.

박우식 위원은 첫 질의에 나서 “여러 이유로 직장 경기부를 운영을 하지만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효과가 있어야 한다. 국내, 국제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매스컴의 조명을 받으면 김포 홍보에 매우 효과적이다. 아시안게임 입상 선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또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과감한 예산 투자가 있어야 한다.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선수를 스카웃할 방법은 없냐?”고 물었다.

체육과장은 답변을 통해 “육상부는 전국 대회에 나가 금상, 은상을 받았으나 매스컴 조명은 없었다. 육상부가 전국 기록도 갖고는 있다. 유망주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강현 위원은 질의에 나서 “김포한강마라톤대회 개최 지원비의 경우 올해 8천만원에서 내년 7876만원으로 감액됐다. 지난해 참가자 2209명에서 올해 3656명으로 늘었다. 참가자 수를 감안하면 증액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감액됐고 감액사유가 2018년 지방보조사업 성과 평가결과 미흡이다. 평가결과 미흡의 의미가 뭔가?”라고 따졌다.

한편 김포복지재단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유영숙 위원은 “사회복지 가이드북 제작비 400만원의 내용은 뭔가? (시대 흐름을 감안할 때) 북 보다는 앱 개발이 더 좋을 듯하다”고 지적했다.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복지 관련 각종 통계와 현황을 한 눈에 볼 책자가 없어서 가이드북을 제작하려고 한다. 타 시·군을 보면 복지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앱 개발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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