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날 행사 2억8천만원 전액 삭감' 질의, 답변
'시민의날 행사 2억8천만원 전액 삭감' 질의, 답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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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특위 10일 행정과 등 내년 예산안 심사 지상중계

10일 열린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계순)의 기획담당관, 행정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는 새로 만든 CI, BI 문제와 시민의날 행사 사업비 2억8천만원 삭감 등에 대한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기획담당관 ◇김종혁 위원=교육, 문화 쪽에도 공약사업이 많아 퍼주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기획담당관=공약은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퍼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혜도에 대한 만족도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브랜드 및 홍보물관리비로 내년 3천여만원을 편성하고 도시브랜드를 다시 정립하기 위해 도시브랜드를 만들려 했으나 조례 개정안 보류로 (앞선 행정복지위원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예산도 삭감됐다.

◇최명진=CI, BI를 새로 제작했는데 간략히 설명해 달라. 조례안이 보류된 이유를 설명해 달라.

◇기획담당관=김포를 농촌도시가 아닌 성장 발전 가능 도시로 알리기 위해 CI, BI를 제작했는데 결과물에 대해 수정 보완하라고 조례가 보류된 거 같다. 보완을 하든지 새로운 안으로 다시 (내년) 추경에라도 올리겠다.

□행정과 ◇행정과장=내년 시민과의대화 예산 2억8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식 예산 1천만원도 삭감됐다. 민선7기에 대한 공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려 했으나 삭감됐다.

평화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가 시민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반 정도를 살려줬으면 좋겠다.

◇김옥균 위원=평화청소년오케스트라 대회는 다른 지역에서 많은 인원이 참여해 나름 성과가 있었는데 500만원이 삭감돼 아쉽다.

◇행정과장=몇 학교가 본선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예산은 달라질 수 있다. 예산에 맞춰 행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김종혁 위원=시장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시정자문활동,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사용 목적이 다 다르냐? 총 1억8천만원이다. 방만해 보이니까 쪼갠 거 아니냐? 방만한 예산이 편성되고 있는데 조직진단을 통해 재정국 설립이 필요하지 않나? 재정국에서 세입, 세출을 모두 관할해야 한다.

◇행정과장=예산편성지침에 따라 편성했다. 다음 조직개편 때는 예산담당관실을 만들어서 시 재정 전체를 바라보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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