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시장, 2019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수상
유영록 전 시장, 2019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수상
  • 이향숙 기자
  • 승인 2019.12.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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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착·평화통일 기여 공로 크게 인정 받아

유영록(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前 김포시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9 한반도 통일공헌대상(행정 분야)’을 받는 영예를 13일 안았다.

특히 이번 '2019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은 민선5, 6기 김포시장 재직 당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및 애기봉 남북평화의 종 건립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주어진 상으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의사당 귀빈홀에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에서 각 분야별로 한반도 통일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명예총재로 제20대(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이 새롭게 취임하였으며 정치 분야 김진표 국회의원과 안상수 국회의원, 외교 분야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행정 분야 유영록 전 김포시장(김포평화문화연구소 대표), 문화 분야 영화배우 겸 탤런트 변요한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에 수여한 한반도평화대상 메달은 한국전쟁의 상징이자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의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 큰 의미와 깊은 뜻을 갖는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김포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애기봉 남북평화의 종 건립으로 그 평화의 종소리가 애기봉을 넘어 개성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 마지막 평화의 종은 통일이 되는 날 평양에 건립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염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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