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3개 권역별 의정보고회 및 현장 의정보고 병행
박상혁·유영록·이회수 예비후보 4~12일 출판기념회 잇달아 열어
새해 들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현역인 홍철호(김포시 을, 자유한국당), 김두관(김포시 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잇달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그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 알리기에 나선다.
오는 4월15일 투표일 기준으로 90일 전인 1월16일부터는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 모두 금지된다.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홍철호 의원은 오는 9일~14일 세 번의 출판기념회와 두 번의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저서 ‘이걸 어떠커나?’에 “일진일퇴(一進一退)하더라도 일로전진(一路前進)하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온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히고 있다.
‘일진일퇴, 일로전진’은 홍 의원이 좌우명처럼 평소 늘 가슴에 새기고 있는 말로 알려져 있다. 홍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과시하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북부 5개 읍·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9일 오후 2시 통진읍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신도시 시민들을 위해 △13일 오후 2시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연 뒤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의정보고회를 갖는다.
이어 홍 의원은 △14일 오후 2시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KBS 앵커 출신의 같은 당 민경욱 국회의원의 진행으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두관 의원은 오는 7일~15일 세 번의 의정보고회를 연다.
김 의원은 이 기간에 지역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3개 권역별 의정보고회와 지하철역, 김포5일장 등을 중심으로 한 현장 의정보고회를 갖는다. 2019년 성과를 비롯해 지난 4년여 동안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시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민원 해소와 의견수렴에 나선다.
권역별 의정보고회 일정은 △7일 오후 7시 고촌읍 행정복지센터(고촌읍·풍무동 지역) △10일 오후 3시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김포본동·장기동 지역) △15일 오후 3시 사우동 평생학습센터(사우동 및 종합의정보고회)로 예정돼 있다.
한편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 일정은 △박상혁 전 행정관이 오는 4일(토) 오후 3시 사우동 김포아트홀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11일(토) 오후 3시 사우동 김포아트홀로 잡혀 있으며 이회수 부의장은 12일(일) 오후 3시 김포 양곡중 양촌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