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포 우한 폐렴 안전지대 아니다
속보=김포 우한 폐렴 안전지대 아니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1.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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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3명 확인돼

김포시에도 우한 폐렴 1차, 2차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3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이들 3명에 대해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서 "김포시에도 27일 현재 1·2차 확진자와 접촉한 3명에 대해 능동감시와 대책회의를 통해 홍보 및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확진자와 접촉한 대상은 여성, 2차 확진자와 접촉한 대상자는 여성과 남성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21일과 26일 김포시에 이들의 명단을 내려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이 우한 폐렴 증상을 보이면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옮긴 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검사를 하게 되고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능동감시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상태를 말한다.

한편 김포 지역 공장에 근무 중인 일부 중국인들이 이번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 사이에선 우한 폐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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