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열전 현장!]노승명 후보, ‘초·중·고교 학교 증설’ 공약 발표
[4·15 열전 현장!]노승명 후보, ‘초·중·고교 학교 증설’ 공약 발표
  • 이향숙 기자
  • 승인 2020.0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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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명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번째 대표 공약으로 김포시 ‘초·중·고교 학교 증설’을 5일 발표했다.

노승명 예비후보는 “김포는 19세 이하 인구가 22.5%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 정책이 정말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김포는 만성적인 과밀학급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를 우리 아이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저 역시 아이 넷 다둥이 아빠이다 보니 과밀학급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노 예비후보는 “현재 김포시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경기도 평균에 비해 10% 이상 높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당 평균 학생 수가 약 27명으로, 전국 평균인 22명은 물론, 경기도 평균인 25명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구래동·마산동이 가장 심각하며 나비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30명이 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공사로 인한 안전문제 ▲창의·혁신 교육의 어려움 ▲특수학급 부족 ▲급식의 질 문제 등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과밀학급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교육 당국의 학생 수요 예측 실패를 꼽았다. 그는 “경기도 교육청은 김포 한강신도시 초등학교의 학생 유발률을 23%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30%가 훨씬 넘는 학생들이 김포로 유입됐다”고 주장했다.

노 예비후보는 “현재 신도시 내에 학교 신설을 계속 추진 중에 있고, 기존 학교도 증축을 마친 상태지만 입주 예정인 학생 수요조차 감당하기 벅찬 것이 현실” 이라며 ‘초·중·고교 학교 증설’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학생·학부모·교육 당국 등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학교증설의 의제 확산 ▲병설학교 건립 ▲교육부지 확보 등 다각적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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