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장기동주민센터 인근 배수관 파손…대책마련 시급

김포 장기동에서 상수도 및 배수관이 8일 사이에 세 번이나 터지는 사고가 발생,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오전 11시30분쯤 장기동주민센터 앞 네거리 도로 지하에 매설된 배수관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도로가 물에 잠겨 차선이 통제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30분쯤 장기동 홈마트 앞 6차선 도로에서 700㎜ 수도배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가 물바다를 이뤘으며 16시간 여 만인 7일 오전 7시쯤에야 복구 작업을 마친 바 있다. 이 사고로 하루가 넘도록 북부권 5개 읍면 일부 지역에 단수가 이뤄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지난 3일 오후 9시42분쯤 장기동 한 도로 밑에 매설된 폭 350㎜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상가 2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1∼2시간 가량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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