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페이 2~4월 10% 특별할인 예정…시기 아직 미정
김포페이 2~4월 10% 특별할인 예정…시기 아직 미정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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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따른 소상공인 매출 감소 지원책

평소 6%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김포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1월에 이어 2월~4월 3개월 간 10% 특별 할인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행안부와 협의 중으로 적용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 특별 할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를 우려한 지원책의 하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 활성화 및 지원 방안’ 언론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책을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페이’ 발행규모를 82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당초 발행 예정액은 일반발행 400억 원, 정책발행 54억 원 총 454억 원이었으나 각각 754억 원, 72억 원 등 총 826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

앞서 시가 식품접객, 숙박, 미용, 제조 등 업종별 매출동향 유선 조사를 실시한 결과 30%~50% 내외 매출이 감소하는 등 소상공인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부터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피해상담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은 기업지원과(980-2284)와 김포상공회의소(983-6655~6), 전통시장은 일자리경제과(980-2563~4), 여행업은 문화관광과(980-2490, 2489), 숙박업은 식품위생과(980-2231~3)에서 피해상담을 받고 있다.

한편 김포페이 앱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10% 할인 확대기간은 행정안전부 승인 후 재공지할 예정이며 소급 적용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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