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검단신도시총연, ‘GTX-D 균형발전사업 건의’문 전달
한강·검단신도시총연, ‘GTX-D 균형발전사업 건의’문 전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2.13 23: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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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13일 방문…입주민 요구 강력히 피력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임원진이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 이기원 위원장 권한대행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임원진이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 이기원 위원장 권한대행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는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권한대행 이기원, 이하 균발위)를 방문, 검단신도시총연합회(회장 강현기)와 공동으로 ‘GTX-D(광역급행철도) 국가균형발전 사업 건의’문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이날 전달한 건의문에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3기 신도시(계양, 대장)를 거쳐 서울 강남에 이르게 되는 GTX-D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한다. GTX-D 노선을 통해 주요 신도시와 서울 간의 연계와 인프라 공유가 가능해져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이 균형발전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역교통계획에서 검토한다는 것은 착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이고 예비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의 많은 행정적 절차로 인해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균발위가 제안했던 예비타당성 면제 국책사업 방식으로 조속히 진행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한강축을 아우르는 광역급행철도는 경기도와 서울의 모든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일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남북협력시대에 발맞춰 접경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평화무드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성명서는 “2기 신도시 중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만 GTX가 반영되지 않은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교통은 복지다. GTX-D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균발위의 예비타당성 면제 국책사업 진행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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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토 2020-02-14 21:26:31
서울까지 2시간 출근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