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린이집‧유치원 전체 휴원 결정
김포 어린이집‧유치원 전체 휴원 결정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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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재난상황관리반 보강…조기 안정화 총력

김포에서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2일(토)부터 3월1일(일)까지 9일간 김포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휴원 명령을 내려졌다.

다만,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어린이집별로 당번교사를 배치해 통합 보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특별 소독이 실시되며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운영 중이던 김포 내 사립유치원 5곳은 22일(토)부터 29일(토)까지 8일간 휴업명령이 내려졌다. 나머지 83개 유치원은 종업식을 마친 상태여서 문을 열지 않았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 여부 등 3월 신학기 학사일정 조정은 교육부 지침 시행 후 다음 주 중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공립유치원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 행복한 울타리 4개원은 정상 운영되나 이용 여부는 학부모가 결정하게 된다.

한편 김포시는 2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난상황관리반을 강화해 운영한다. 기존 담당부서를 2개과에서 4개과로 늘리고 4개 부서장과 팀장 4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실무진의 규모를 확대했다. 경력이 많은 직원들을 배치해 비상상황 통제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조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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