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9기 끝 제14대 국회 입성…이번 출마 총 15번째
90세의 김두섭 전 국회의원(제14대)이 자유통일당 김포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21일 등록을 했다.
김 전 국회의원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나라당 부총재를 지낸 바 있다. 김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지난 1960년 제5대 총선을 시작으로 낙선을 8번이나 거듭했으나 1992년 제14대 총선에 통일국민당 후보로 출마, 8전9기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 뒤 제15대~제19대 총선에서 잇달아 5번을 낙선했으며 2016년 제20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았으나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출마가 15번째다.
이로써 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유영록(57) 전 김포시장, 허숙정(45·여) (주)한가람테크 대표이사, 기경환(45) 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 자치분권위원장 △미래통합당 박진호(30) 김포시 갑 당협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윤주(59·여) 댄스 스포츠 강사, 김준우(53) 불교 및 허경영 연구가, 조성진(41) 다부처 타일 대표 등 모두 8명이 예비후보 등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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