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4·15 총선!]김포 갑 선거판 요동 시작됐다(?)
[열전, 4·15 총선!]김포 갑 선거판 요동 시작됐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2.24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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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24일 예비후보 등록
유영록 전 김포시장 탈당 임박…거취에 관심 집중
김주영 예비후보.
김주영 예비후보.

김주영(58)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김포시 갑 예비후보로 24일 등록을 함에 따라 지역 선거판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는 전망이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인 김포시 갑 선거구를 물려받아 ‘낙하산 공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주영 전 위원장이 김포시 갑 예비후보로 24일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김주영 예비후보는 한국전력공사 직원이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를 졸업(경영학 박사)했고 현재 민주당 제21대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이날 선관위 등록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민주당 탈당 입장을 밝혀온 유영록 전 김포시장의 탈당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영록 예비후보.
유영록 예비후보.

유영록 전 시장은 지난 18일 개최한 ‘낙하산 공천 반대, 경선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번 4·15 국회의원선거에 반드시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전 시장의 탈당이 임박함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강조한 그의 향후 거취 문제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 전 시장 탈당이 기정사실화함에 따라 그 동안 출마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을 해온 지역 정치인들이 판세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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