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보호복 착용 구급대원 봐도 놀라지 마세요”
“감염보호복 착용 구급대원 봐도 놀라지 마세요”
  • 이향숙 기자
  • 승인 2020.0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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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무조건 코로나19 확진 아니다” 밝혀

김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보고 주변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 불안해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면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봤다는 글과 사진이 게시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것이다.

김포소방서는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해 감염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급활동으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는 설명이다.

권용한 김포소방서장은“단순 환자 이송 건인데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다는 이유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며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무턱대고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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