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806명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증상 의심자 7명
신천지 806명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증상 의심자 7명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3.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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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연락 불가 신도 74명…재확인 뒤 경찰과 소재파악 나설 예정

김포시가 김포 관내 신천지 교인 806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상이 의심되는 신도가 7명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806명의 교인 가운데 연락이 안 되는 신도는 총 74명으로 집계됐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유증상자 12명을 포함한 김포 신천지 교인 818명의 명단을 29일 통보 받았다. 이에 시가 806명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증상이 의심되는 신도가 7명으로 나타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연락이 안 된 신도 총 74명에 대해서는 1일 추가 확인 뒤 경찰과 함께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신천지 신도 전체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하루 2차례 건강상태를 일대일 모니터링하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무증상 신도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 지역 마스크 매점매석 단속도 실적을 내고 있다. 29일 하루 동안 2곳을 단속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마스크 4만 5000장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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