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4·15 총선!!!]김포갑 김주영·박진호·유영록 3파전 될 듯
[열전, 4·15 총선!!!]김포갑 김주영·박진호·유영록 3파전 될 듯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3.0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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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진호 청년 후보로 급부상…본선 진출 가능성 커져
김주영 예비후보.
김주영 예비후보.

김포시 갑 선거구의 경우 4·15 제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미래통합당 박진호, 무소속 유영록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낙하산 공천’ 논란 속에 민주당 단수 전략 공천을 받은 김주영(58)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영록(57) 예비후보는 두 번의 경기도의원과 민선 5~6기 김포시장을 지낸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낙하산 공천’에 반발하며 지난 달 27일 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했다.

유 예비후보는 탈당 선언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반드시 이번 총선에 출마해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한 뒤 표밭을 일구고 있다.

유영록 예비후보.
유영록 예비후보.

이처럼 민주당 김주영, 무소속 유영록, 두 예비후보가 여의도 제21대 국회 입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당은 아직 본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통합당 김포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은 박진호(30) 전 김포시 갑 당협위원장, 김동식(58) 전 김포시장, 최용주(65)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등 세 명이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성남 분당갑 등 경기도 내 11곳에 대한 재추가공모를 실시했지만 김포 갑은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김포 갑은 젊은 인재를 명명하는 '퓨처메이커'(청년벨트) 추가 대상 지역으로 1일 선정됐다.

박진호 예비후보.
박진호 예비후보.

박진호 예비후보가 '퓨처메이커' 후보 16인에 오르기까지 했다. 청년벨트 지역에서는 만 45세 미만의 청년들끼리만 경선해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박 예비후보가 4·15 총선 본선 주자로 급부상함으로써 김주영, 유영록, 박진호 후보 중에 누가 국회의원 금배지를 거머쥘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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