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천지 코로나19 유증상자 1일 현재 총 26명
김포 신천지 코로나19 유증상자 1일 현재 총 26명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3.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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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29일 19명에서 7명 늘어…전화 연락 실패자 73명

김포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1일 기준 모두 26명으로 확인됐다. 전날인 지난 29일 기준 19명에서 하루만에 7명이 늘어난 규모다.

2일 김포시 코로나19 상황보고에 따르면 3월1일 현재 김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신도는 총 805명이다. 지난 29일 경기도로부터 통보 받은 818명 가운데 중복 통보자 및 관외 거주자를 제외한 숫자다.

시가 1일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유증상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로부터 29일 명단을 통보 받을 때의 유증상자 12명 외에 29일 신도 전원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에서 7명이 유증상자로 밝혀졌으며 1일 다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7명이 추가됐다.

1일 전수 조사에서 전화 연락 실패자는 73명이었고 이 가운데 결번 14명, 전화 통화 미연결자 59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연락 불가자에 대해 문자를 발송하고 다시 통화를 시도할 계획이며 통화 연결이 계속 안 될 경우 주소지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신천지교회 의심시설로 신고된 4곳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여 양촌읍 양곡1로 52, 3층을 확인하고 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관내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판매량을 1인 3매 이내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지역 내 공적 판매처는 △읍면 소재 우체국 6개소(1일 1곳 당 70세트/350장) △약국 138개소(1일 1곳 당 100장) △신김포농협 하나로마트(통진, 대곶, 하성),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고촌 로컬푸드, 축협, 인삼조합, 양돈협회 하나로마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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