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마송 B1 공동주택용지 주인찾기 쉽지 않다
김포마송 B1 공동주택용지 주인찾기 쉽지 않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4.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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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불구 아직 신청자 없어

LH 김포마송 B1블록 공동주택용지가 좀처럼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4일 LH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LH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판매보상부에서 이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 매각에 나섰으나 이날 오전 현재까지 신청업체가 없다.

대상 용지는 통진읍 마송리 536 4만2879.4㎡로 공급금액은 510억여 원이며 각각 60~85㎡ 572세대, 60㎡ 이하 270세대 등 모두 842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앞서 LH는 해당 용지에 대해 지난 11일과 15일 각각 1, 2순위 신청을 받았는데 마감 결과 응찰업체가 한 곳도 없어 이번에 수의계약에 나서게 됐다.

해당 토지 매각이 좀처럼 쉽지 않은 이유는 김포마송지구 내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로 지형적 위치가 좋지 않은 점, 서울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의 주택 분양에서 나타난 양극화가 토지로 번지는 추세다. 특히 정부가 3기 신도시 후보지들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존 토지들의 경우 사업성이 보장된 곳이 아니면 업체들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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