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래미안아파트 거주 64세 남성…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근무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토) 저녁 8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확진 발표된 7번째 확진환자에 이어 이날 저녁에 양성 판정된 8번째 확진환자는 64세 남성으로 운양동 래미안아파트에 거주하며,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 빌딩 10층 모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 보건소는 확진환자가 병원에 이송된 후 해당 아파트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에 의한 이동 경로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금) 직장동료(확진자)와 접촉하여 지난 7일(토) 격리해제 되었고 7일(토)~10일(화) 자택에 머물렀다.
이어 12일(목) 오전 10시쯤 버스~김포공항 5호선~신도림역~구로구 보건소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으로 귀가하였으며 구로구로부터 재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 받은 뒤 13일(금) 자택에 있었다. 14일(토) 김포시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가족과 격리를 철저히 하였다고 하며 현재 확진자는 포천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김포시는 역학조사를 내일 오전에 진행하여 조사 후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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