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발레학원 강사로 유럽 거쳐 27일 입국
하성면 석탄리 거주자…동거 학생 3명 전원 음성
하성면 석탄리 거주자…동거 학생 3명 전원 음성

유럽에서 입국한 김포 하성 거주자가 김포에서 9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28일 받았다. 지난 14일 운양동에서 8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12일 만이며 김포 북부권 읍·면지역의 첫 발생 사례다.
김포시에 따르면 발레학원 강사인 9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드레스덴과 영국 런던을 방문한 뒤 귀국했으며 26일부터 두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인천 부평구에 주민등록 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실제 거주는 김포시 하성면 석탄리에서 학생 3명과 동거 중이다. 이들 학생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A씨의 학원은 서울 방배동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7일에는 완치 후 퇴원했던 김포 구래동 거주 1·2·4번째 확진자 일가족이 재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김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