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확진 김포 70번(여의도순복음교회) 접촉 부모도 '양성'
15일 확진 김포 70번(여의도순복음교회) 접촉 부모도 '양성'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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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는 가족 4명…함께 제주도 가족여행 다녀와
김포시, 16일부터 각종 공공시설 운영 2주간 중단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A씨(김포 70번)의 접촉자는 가족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가운데 부모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배우자와 자녀(4세)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에 따르면 A씨(마산동 한강센트럴블루힐아파트 거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는 지난 12일 첫 증상으로 발열, 인후통이 나타났다. A씨는 배우자 및 자녀 1명과 살고 있으며 지난 10일~12일 2박3일 간 배우자, 자녀, 부모(충주시 용산동 거주)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10일 오후 12시25분~1시45분 김포공항→제주공항 여객기 안에서 자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제주도에 머물면서 부모를 접촉하고 여객기를 이용, 12일 오후 4시30분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4시30분 이후 자택에서 배우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14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A씨 부모도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김포시는 정부의 경기, 서울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6일부터 각종 공공시설의 운영을 2주간 중단한다. 김포시의 운영 중단 공공시설은 복지관과 공공체육시설, 아트홀, 아트빌리지, 통진두레회관, 함상공원, 덕포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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