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20일 확진자 4명(80, 82~84번), 모두 18명 접촉
김포 20일 확진자 4명(80, 82~84번), 모두 18명 접촉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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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번, 85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역학조사 진행 중

김포에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4명(김포 80, 82~84번)이 모두 18명(관내 15명, 관외 3명-중복 접촉 7명 포함)을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2명(김포 81, 85번)의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78번 확진자의 아들인 김포 80번 A씨(30대, 운양동 한강신도시e편한세상아파트 거주)는 증상은 없었으나 지난 1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오전 10시30분~11시51분, 오후 6시~8시 택시에서 각각 1명씩을 접촉했으며 이들 2명은 관외 거주자다.

김포 76번의 딸인 김포 82번 B씨(30대, 통진읍 옹정리 거주)도 증상은 없었으며 접촉자도 없었다. 19일 김포시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 검체를 채취했다.

김포 76번 확진자의 친척인 김포 83번 C씨(60대 여성, 고촌읍 향산리 거주)는 19일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 이날 오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오전 10시 이후 밭일 등을 하면서 6명과 접촉했고 19일 오후 3시부터 자택에서 자녀 1명과 접촉하는 등 모두 7명을 접촉했다.

김포 83번의 배우자인 김포 84번 D씨(60대 남성)는 18일 첫 증상으로 두통이 나타났으며 19일 오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C씨와 함께 17일 오전 10시 이후 밭일 등을 하면서 6명과 중복 접촉했고 19일 오후 3시부터 자택에서 자녀 1명을 접촉(중복)했다. 앞서 D씨는 지난 16일 밭일 등을 하면서 2명(관내 1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 81번(50대, 구래동 김포한강LH호수공원 5단지 거주, 서울 마포구 확진자 접촉), 김포 85번(40대, 북변동 북변대우아파트 거주, 서울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에 대한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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