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확진에 학교 폐쇄, 학생 등 427명 검체 검사
교사 확진에 학교 폐쇄, 학생 등 427명 검체 검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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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86번 인천 서구 간재울중학교 교사로 밝혀져
초교생 김포 87번…父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접촉

김포에서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86번 확진자 A씨(40대 남성, 인천 강화군 거주)가 인천 서구 검암동 간재울중학교 교사로 밝혀지면서 해당 중학교가 폐쇄되고 학생과 교직원 등 427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85번 B씨(40대 남성, 북변동 북변대우아파트 거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딸인 초등학생 C양(김포 87번)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A씨는 20일 발열, 두통, 오한이 첫 증상으로 나타났고 이날 오후 김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20일 자택에서 배우자와 자녀 1명을 접촉하는 등 총 4명을 접촉했으며 모두 관외 거주자다.

김포시가 밝힌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가 직장인 간재울중학교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양은 증상은 없었으나 20일 저녁 김포시보건소가 자택을 방문, 검체 채취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양은 지난 7월31일까지만 등교를 했으며 (김포 85번과 중복) 접촉자는 어머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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