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분류…김포시장 검체 검사 결과 ‘음성’
비접촉 분류…김포시장 검체 검사 결과 ‘음성’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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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인 91번과 함께 통이장협의회장 회의 참석
비서실, 행정과, 통진읍 전체 직원 검사 진행 중
91번, 공무원 4명 포함 24명(관외 1명)과 접촉해

확진자와 비접촉으로 분류된 정하영 김포시장이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23일 받았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통진읍 이장인 김포 91번 A씨(60대 남성, 통진읍 매수리마을휴먼시아10단지 거주)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오후 12시30분 김포아트빌리지(운양동)에서 열린 14개 읍면동 통이장협의회장 회의에 참석했고 이 회의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김포시는 파악했다.

이 회의에는 정하영 시장도 참석했으며 정 시장은 비접촉자로 분류됐으나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공무원 4명을 포함, 모두 24명(관외 1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 90번의 배우자인 A씨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22일 오후 2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오후 6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9일 오전 김포아트빌리지 14개 읍면동 통이장협의회장 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12시50분~1시40분 농가밥상 황금들녘(걸포동)에서 공무원 2명을 포함해 15명을 접촉했고 21일 오전 10시30분 통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 2명, 11시20분 통진읍 이장단사무실에서 4명을 각각 접촉했다. 또 A씨는 오후 12시30분 소금강의 달 본점(통진읍)에서 2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 시장은 91번 확진자와 관련, 2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인 저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시장 비서실, 행정과, 그리고 통진읍 전체 직원에 대해 오늘 일요일까지 이틀에 걸쳐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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