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 모임’ 24일 출범
‘GTX-D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 모임’ 24일 출범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영, 박상혁 의원 등 민주당 경기 서부권 및 인천 국회의원 참여
정하영 시장, 축사 통해 "균형발전·교통복지 위해 GTX-D 꼭 관철돼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시 갑), 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 등 경기 서부권과 인천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GTX-D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 모임(이하 모임)’이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모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날 오전 10시 출범식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경협, 신동근, 김주영, 서영석, 박상혁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가 후원을 했다.

참여 의원들은 출범식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A부터 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지만 수도권 서부권은 GTX 노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평균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김포와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경우 교통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을 했다.

이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위해서는 우선 국토부가 내년 4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돼야 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한 명 또는 지자체 한 곳의 노력만 가지고는 어려운 일이기에 의원모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출범식을 마무리하며 ‘△광역급행철도 수혜 사각지대인 수도권 서부권 주민의 교통난 해소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수립하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규 노선을 반드시 반영시켜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검단~계양~부천 등 2·3기 신도시를 경유하는 노선이 가장 최적의 방안이다 △모임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대응하겠다’ 등 4개 항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출퇴근 고통을 겪고 있는 교통소외지역인 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GTX-D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하영 시장은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인천 검단, 계양, 부천시를 경유해 하남시까지 경기도의 동과 서를 잇는 GTX-D노선 구축을 위해 오늘 출범하는 모임에 참여한 국회의원들과 각 지역 지자체장들이 공동대응 방안을 착실히 마련해 나간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