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97~102번 역학조사 결과 병·의원 등 방문 동선 밝혀져
김포 97~102번 역학조사 결과 병·의원 등 방문 동선 밝혀져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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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모두 35명(관내 30명) 접촉…뉴고려병원 음압격리실 등 방문

김포 97~99번(24일 확진)과 100~102번(25일 확진)의 접촉자는 총 35명(관내 30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98번과 배우자(인천 서구 확진자), 99번 등 3명이 사우동 내과의원을 방문, 1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5일 김포시가 밝힌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98번 A씨(70대 여성, 북변동 동변연립 거주, 인천 서구 확진자의 배우자)는 지난 21일 첫 증상으로 발열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날 오전 9시15분 연세내과의원(사우동)에서 9명(관내 6명)을 접촉했다.

이어 A씨는 22일 밤 10시15분 이후 뉴고려병원(음압격리실)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고려병원에서 1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99번 B씨(80대 여성, 북변중로25번길 일반주택 거주)는 20일 발열 증상이 처음 발생, 23일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모두 12명(관내 11명)이다.

B씨는 98번과 비슷한 시간대인 19일 오전 9시30분 연세내과의원(사우동)에서 7명(관내 4명)을 접촉했고 22일 오전 8시12분 연세내과의원(사우동)에서 9명(관내 2명, 중복 7명) 등을 접촉했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102번 C씨(60대 남성, 양촌읍 유현삭시로241번길 일반주택 거주)는 2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24일 오후 3시48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결과 25일 오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24일 오전 8시22분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 김포점(대곶면)에서 5명(관내 4명)을 접촉하는 등 모두 9명(관내 8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100번 D씨(40대 여성, 북변동 북변대우아파트 거주, 김포 85·87번의 가족)의 경우 23일 발열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4일 김포시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 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오전 7시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포 98번의 배우자인 인천 서구 확진자 E씨(70대 남성)는 지난 19일 오전 9시 진솔한의원에서 2명을 접촉했고 21일 오전 9시15분 연세내과의원(사우동)을 배우자와 함께 방문, 9명(관내 6명, 98번과 중복)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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