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28일 확진 6명, 총 27명 접촉…동선 공개돼
김포 28일 확진 6명, 총 27명 접촉…동선 공개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8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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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접촉 12명 가운데 10명이 가족
양촌읍보건지소 ‘발급업무’ 잠정 중단

김포에서 28일 확진 판정을 6명(김포 107~112번)의 접촉자는 총 27명(관내 12명)이며 관내 접촉자 가운데 10명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김포시가 밝힌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 107번(30대 남성, 장기동 초당마을 우남퍼스트빌 거주)은 27일 오후 1시25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만 머물러 접촉자는 가족 3명(배우자, 자녀 2명) 뿐이다.

김포 108번(30대 남성,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단지 거주)도 자택에서 배우자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109번(50대 여성, 장기동 김포한강1로78번길 상가주택 거주)의 경우 27일 첫 증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 이날 오후 12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7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에서 배우자와 지인 1명(관내) 등 2명을 접촉했다.

김포 110번 A군(유아, 서울 강서구 방화동 거주)은 지난 21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 ‘아름다운어린이집(사우동)’에서 교사 1명, 원아 13명 등 14명(관내)을 접촉했으나 이들은 부천시 239번의 중복 접촉자로 분류돼 김포시 확진자의 접촉자 통계에서는 제외됐다. 이 밖에 A군은 모두 16명(관내 4명)을 접촉했는데 22일 오후 5시45분 북변동 외할머니 집에서 부모와 동생 1명, 지인 1명 등 4명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 111번 B씨(50대 남성, 고촌읍 디아이빌4단지 거주)는 지난 24일 첫 증상으로 몸살이 나타났으며 27일 오후 4시25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1명, 관외 접촉 3명 등 모두 5명이다. B씨는 지난 24일 고촌읍에서 우체국, 은행, 생활용품점, 마트를 방문했으나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112번(50대 여성, 마산동 김포한강엘에이치솔터마을 3단지 거주)은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양촌읍보건지소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준3단계 격상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를 9월1일(화)부터 상황 안정 시까지 잠정 중단한다. 문의:김포시보건소 보건행정과(031-98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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